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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크로스' 1차 티저가 최초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교도소에 입성한 의사'라는 과감하고 냉철한 상상과 함께 주인공 강인규에 완벽하게 녹아든 고경표의 일렁이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2018년 1월 29일로 편성을 확정한 '크로스'가 감각적 영상미와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로 시선을 잡아 끈다. 인간적인 온기 따위 전혀 느껴지지 않은 교도소의 메마른 풍광과 무거운 한숨 뒤 어딘가를 응시하는 간절한 표정의 고경표 모습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스릴감과 긴박함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특히 엠블런스를 타고 철창 너머 교도소로 입성하는 고경표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무엇보다 거칠지만 그 안에 쓸쓸하면서도 애처로움이 공존하는 고경표의 깊은 눈빛이 그의 내면적인 갈등까지 엿보게 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어딘가'라는 강렬한 카피는 '크로스'가 담고 있는 방대한 세계관과 함께 극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차 티저가 공개된 후 '크로스'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고 네티즌들은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한편 교도소에 입성한 고경표의 모습이 담긴 15초의 강렬한 1차 티저 공개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2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