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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종현의 발인식을 끝내고 돌아와 고인의 첫 솔로곡 '혜야'를 개인 SNS에 올리며 아픈 이별의 인사를 대신했다.
예성은 故종현의 관을 직접 운구하면서 슬픔을 참으려는 비통한 모습이 포착됐기에, 떠난 종현에게 건넨 그의 마지막 추모 인사는 더 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혜야, 미안하단 말은 말야 / 언젠가 아주 먼 그 때 마지막의 마지막에 하지 않을래 / 그래야 지금 이 아픈 시간도 훗날 좋은 추억이라 웃으며 말하고 있을 우리일 테니까 말이야' '혜야, 어찌 떠나려는 거야 / 안녕이란 그런 잔인한 말로 떠나버리는 너를 원망하겠지 / 제발…가지 말아 혜야'
한편 이날 고(故)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상주는 샤이니 멤버 민호였으며 남은 샤이니 멤버들과 이특, 동해, 은혁, 예성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관을 운구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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