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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세대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로 분한 이병헌과 박정민의 평행이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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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2016)에서 정치깡패 '안상구' 역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한 이병헌은 2016년 청룡영화상부터 아시아 필름 어워드까지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영화 '동주'(2016)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으로 폭발적 열연을 선보인 박정민은 그 해 시상식의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차기 충무로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연기력으로 제1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부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제37회 청룡영화상까지 3회에 걸쳐 같은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신인남우상으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이병헌과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로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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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항일 의열단 조직과 일본 경찰, 그리고 밀정 간의 밀고 당기는 심리를 그려낸 영화 '밀정'(2016)에서 의열단장 '정채산' 역으로 특별 출연한 이병헌은 특유의 압도적 눈빛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 시인의 사촌이자 온 몸을 던져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는 송몽규 역으로 분한 박정민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을 가진 독립운동가로 완벽 변신해 뜨거운 호평을 모았다. 이처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투철한 사상의 독립운동가 캐릭터로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병헌과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남다른 인연 끝에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병헌과 박정민은 압도적 연기력과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2018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신작이자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하여 기대를 높이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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