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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KBS 드라마의 네티즌상과 베스트 커플상 주인공은 누가 될까.
특히, 드라마 '김과장'과 '쌈,마이웨이'는 각각 두 커플씩 후보에 포함되어 양보 없는 집안 전쟁을 예고했다.
'김과장'의 남궁민-준호는 "무엇보다 베스트 커플상은 꼭 받고 싶다"고 언급하며 종영 후에도 식지 않은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했고, '쌈,마이웨이'의 김지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 흥미로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자 후보로는 '학교2017' 김세정, '쌈,마이웨이' 김지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고백부부' 장나라, '마녀의 법정' 정려원,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완벽한 아내' 조여정, '최강배달꾼' 채수빈,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투표는 18일부터 25 밤 12시까지 <2017 KBS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생방송 당일인 12월 31일에 발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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