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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을 통해 3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박광선이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했다.
매드소울차일드에는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OST 'Dear' 이후 타블로, 프라이머리, 다이나믹 듀오, MC 몽, 타이거JK, 로꼬, 더블K, 매드 클라운 등 힙합계의 최고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여성 보컬 진실과 여성 힙합 듀오 러버소울(Rubber Soul - 최초, 킴)이 활동중이며 소울 힙합씬과 다양한 뮤직 크루들이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 욘코(Yonko)도 소속으로 함께 활동 중이다.
한편 '복면가왕'에 출연한 박광선은 "가수 활동은 하지 않았고 뮤지컬과 연극을 하면서 무대 경험을 더 쌓았다. 건강 문제와 어머니 이식 수술을 해드린 뒤 무리가 온 것도 있었다. 가수가 노래만 해서 행복하기가 쉽진 않더라. 내가 좀 더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하며 쉬면서 다른 일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가수이기 전에 좋은사람이 되고 싶다"며 "제 생각엔 목소리가 좋은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활동을 쉬면서 연습에 매진했다. 이 사람 노래 잘 한다 목소리 좋다고 인정받고 싶었다. 저의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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