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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대오빠는 정세운…여성 판정단 '환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2-17 17: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미대오빠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이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레드마우스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미대오빠와 드림캐처가 두번째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미대오빠는 박원의 '노력'을 선곡, 섬세하게 녹여내는 애잔한 음색으로 판정단들의 가슴을 적셨다.

이어 드림캐처가 강렬한 가왕후보답게 압도적인 가창력과 매끄러운 고음으로 알리의 '별 짓 다해봤는데'을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미대오빠가 드림캐처를 꺾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미대오빠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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