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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금빛내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둘 사이를 가로막던 유인영은 자신의 사랑을 찾아 떠났다. 하지만 박시후의 새로운 인생 시작은 험난하다.
이날 최도경은 부모인 최재성(전노민)-노명희(나영희) 부부에게 "제 힘으로 저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 주도적인 삶을 살겠다"며 사직서 제출 및 후계자 포기, 독립을 선언했다. 이어 "전 할아버지 뜻대로 33년 살았다. 그룹 총수가 되는건 내가 원했던 삶이 아니다.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서지안도 대기업 인생 포기를 선언하며 선우혁(이태환)의 공방에 취직할 뜻을 밝혔다. 서지안은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살았다. 뿌듯한 적은 있었지만 성취감 느낀 적 없다. 이 일은 재미있다"면서 "자발적 계약직"이라고 강조했다.
장소라는 약혼 취소를 요청하는 최도경에게 자신도 시카고에 입양아이자 흑인이 양부모인 연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소라는 "그 사람이 날 그런 눈빛으로 봤다. 결혼은 조건 맞춰서 하고 몰래 연애만 하고 끝내려 했다"고 말했고, 최도경은 "약혼도 내가 깨주길 바란 거 아니냐"고 답했다. 장소라는 시카고로 돌아가 사고를 치겠다고 대담하게 밝혔다. 두 사람은 밝게 웃으며 헤어졌다.
서지수(서은수)는 어머니의 지시로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노명희는 서지수를 프랑스로 유학보내고, 그녀를 중심으로 베이커리 사업을 런칭할 계획을 세웠다.
서태수(천호진)는 아내 양미정(김혜옥)와 서지태(이태성)-이수아(박주희)에게 집을 내놓았다고 밝히며 "난 원양어선을 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안이나 지호가 집에 오냐"면서 "이 집은 뺄 거고, 난 한달 후에 원양어선 탈거고, 네 어머니는 니들한테 신세 안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만 보고 살아왔다"는 양미정에게 "어떻게 나한테 그런 소리를 하냐"고 발끈한 뒤 "절대 애들한테 빌붙을 생각하지마라. 원양어선 계약금 들어오면 입금해줄테니 그걸로 원룸 얻어서 혼자 살라"고 몰아붙였다.
최도경은 서지안의 공방을 찾아와 "등 값 주러 왔다"며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서지안은 "얼른 가시라"고 냉담하게 대했고, 최도경은 "밥 때 맞춰서 왔는데, 밥 한번 같이 먹기 어렵네"라며 웃은 뒤 떠났다. 최도경은 "인간 최도경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최도경을 기다리는 사람은 할아버지인 해성그룹 노양호(김병기) 회장이었다. 그는 최도경에게 "독립을 무슨 돈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제 돈"이라는 말에 "다 내가 준 것 아니냐. 자존심 있으면 해성에서 얻은 돈은 쓰고 나가면 안되는 거 아니냐. 양심적으로"라고 몰아붙였다. 결국 최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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