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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채수빈을 향한 엄기준의 감정 변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알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아를 향해 요동치는 백균의 마음을 알아챈 '파이'(박세완)는 백균에게 '삼단봉이 변태든 아니든 조지아씨를 보내기 싫은 마음'이 아니냐고 말하며 정곡을 찔렀다. 그 과정에서 백균은 지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백균의 질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연구원 '혹탈'(송재룡)과 '싼입'(김민규)에게도 이어졌다. 언제나 자신에게 어려운 공학 용어를 늘어뜨리고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던 백균과는 달리 하나하나 친절하게 말해주는 혹탈과 싼입에게 '오빠'라는 애교 섞인 말을 하게 된 지아. 이에 백균은 얹짢은 표정으로 귀여운 질투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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