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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中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만남 "영광스럽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2-14 09:3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추우부부' 추자현♥우효광은 13일(수),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첫 공식 일정인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등 총 400여명 참석했다. 이들 중 '한중' 대표 국제 커플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자리를 빛내 주목을 끌었던 것.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직접 소개했으며, 이후 '추우부부'와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는 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는 등 오찬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불러일으켰다.

추자현-우효광 부부 측은 "한중간의 교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같은 날,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는 김정숙 여사가 '추우부부'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도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여사는 '추우부부'와 함께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중국 전통 악기 '얼후'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추자현은 2011년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回家的誘惑)'을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톱스타 대열에 섰다.

이후 추자현은 지난 1월 중국 배우 우효광과 혼인신고를 마친 뒤 SBS '너는 내 운명'에 출연, 다정한 결혼 생활로 '추우부부', '우블리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얻고 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오는 30일(토) 개최될 SBS '연예대상'에도 동반 참석해 국내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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