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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극한의 궁지에 몰린다.
이런 가운데 12월 11일 9,10회 방송을 앞두고, 극한의 위기 상황에 내몰린 윤균상의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속 옥상에 있는 김종삼의 모습은 궁지의 몰린 상황임을 단번에 짐작하게 한다. 김종삼을 감시하고 쫓는 국정원 블랙 요원 곽부장(박성근 분)과 기대리(오승훈 분)에게 가로막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백경(김동원 분)까지 합세, 김종삼을 몰아세우고 있다. 빠져나갈 틈을 허락하지 않는 곽부장, 기대리, 백경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매 회 김종삼이 어떻게 위기를 빠져나가는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윤균상은 이러한 김종삼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을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표현하고 있다. 패기 넘치는 김종삼의 캐릭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가 만나, 어떤 스릴 넘치는 재미를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의문의 일승' 9,10회는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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