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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흑기사' 장미희의 정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 중 장미희는 조향사이자 서촌 문화 해설사 장백희, 일명 베키로 분하며 250여년을 살아온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극 중 베키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 샤론(서지혜 분) 사이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꿰뚫어보는 듯한 아우라를 풍기는 인물로, 어린 수호에게 "원하는 모든 걸 이루게 될 거야"라고 말하거나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해라를 바라보며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독백하는 등 '수호 해라 커플'의 조력자로 등장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베키는 샤론이 해라에게 적의를 드러내며 철없이 굴자 날카롭고 위협적인 경고를 통해 그녀가 멋대로 구는 것을 제재했고, 단 번에 주변 공기를 바꾸는 압도적 포스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흑기사' 제작진은 "'흑기사'가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베키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은데, 베키는 수호와 해라를 돕는 조력자로 활약하는 동시에 과거부터 이어진 수호, 해라, 샤론 사이의 악연과 비밀을 드러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네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이어질 '흑기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흑기사' 3회는 오는 13일(수) 오후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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