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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액션' 리버스D, 호쾌하고 빠르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7-12-07 17:24





차별화된 액션 RPG 리버스D가 모습을 드러냈다.

리버스D는 드래곤을 만나다로 호평받았던 스노우팝콘의 차기작이다. 게임은 카툰랜더링 캐릭터와 차지액션, 패링, 가드 등의 액션으로 컨트롤의 재미를 살렸다.

다소 어려워 보이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개발자들이 난이도 있는 액션을 좋아한다.'며 스노우팝콘은 차별화된 액션 RPG를 만들었음을 자신했다. 간단한 조작이지만 화면 연출에서는 충분한 효과를 주는 등 시각적 효과도 강조했다.

공중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다른 캐릭터와 태그 방식으로 전투를 펼치고, 패링, 가드 등으로 유저들의 전투는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리버스D가 추구하는 액션이 빠르고 속도감 있게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슷한 액션이지만 유저들의 니즈는 존재하고 뛰어난 게임성이면 충분히 선택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리버스D의 또 다른 특징은 성역이다. '성역' 콘텐츠는 '유저가 만드는 던전'으로 유저가 방어해야하는 목표이자, 공략 대상이다. 던전에서 수집한 몬스터와 보스를 방어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

'가디언'이라 불리는 방어 몬스터는 일반 영웅처럼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고 유저와 함께 실시간 방어에 참여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등급과 레벨, 몬스터 특성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방어 진형을 구성할 때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난입은 방어전의 승패를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하다. 다른 유저가 성역에 침입하면 유저는 난입해 실시간으로 방어할 수 있다. 난입 타이밍을 직접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김기억 대표는 "리버스D는 던전을 공략하는데 그치지 않고 방어해야 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던전에서 유저들이 공격하고 막으면서 교류하는 부분에 의미를 뒀다"고 이야기했다.

리버스D의 국내 서비스는 엔터메이트가 담당하고, 일본은 세가 게임즈가 퍼블리셔로 결정됐다.





엔터메이트 이태현 대표는 "리버스D를 첫 공개하는 자리라 설렘과 기대가 공존한다."라며, "빨리 게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완성도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출시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세가 게임즈 관계자는 "일본 퍼블리셔 중 세가를 선택한 스노우팝콘에 감사한다. 일본 서비스 시기와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버스D의 OST는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리버스D는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018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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