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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에서 지승현이 마지막 법정촬영중 박은빈, 연우진과 웃으며 인사나눈 모습이 포착되었다.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속에서 지승현의 법정촬영당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다시금 보여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주로 감옥과 법정에서 주로 수의를 입고 열연을 펼쳤는데, 이번 5회의 마지막 촬영이었던 법정에서도 푸른수의를 입고 등장했던 것.
그는 이광영감독에게 먼저 인사를 하더니 곧이어 정주역 박은빈과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오빠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리고 의현역 연우진에게 인사를 하기위해서는 법대까지 성큼 올라가서 손을 잡기도 했고, 자신의 두 손을 맞잡는 포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승현의 열연이 돋보였던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1~12회 방송분은 7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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