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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지승현 마지막 법정촬영, 박은빈 향해 '오빠미소'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2-07 14:04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에서 지승현이 마지막 법정촬영중 박은빈, 연우진과 웃으며 인사나눈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판사판' 6일 방송에서는 극중 정주(박은빈 분)의 오빠이자 그동안 김가영살인범으로 구속되었던 경호(지승현 분)가 성폭행범인 주형(배유람 분)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그의 머리에서 피가 흘릴 당시에는 10%를 돌파,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것. 또한 지승현의 열연덕분에 '이판사판'은 이날 첫방송을 시작한 KBS2 '흑기사'와 MBC '로봇이 아니야'를 제치고 동시간대 뿐만 아니라 2049시청률에서도 1위 자리에 안착할 수 있었다.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속에서 지승현의 법정촬영당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다시금 보여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주로 감옥과 법정에서 주로 수의를 입고 열연을 펼쳤는데, 이번 5회의 마지막 촬영이었던 법정에서도 푸른수의를 입고 등장했던 것.

그는 이광영감독에게 먼저 인사를 하더니 곧이어 정주역 박은빈과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오빠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리고 의현역 연우진에게 인사를 하기위해서는 법대까지 성큼 올라가서 손을 잡기도 했고, 자신의 두 손을 맞잡는 포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승현씨가 누명을 쓰고 복역한 경호를 위해 절제된 연기를 아낌없이 선보였고, 5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된 동생 정주와 짧게나마 남매의 정을 나누다가 주형으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라며 "그동안 경호역으로 열연을 펼쳐준 승현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이제 그의 희생으로 인해 새로운 스토리가 휘몰아칠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지승현의 열연이 돋보였던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1~12회 방송분은 7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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