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기념 뮤지컬 갈라콘서트

◇DIMF가 대구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12월 3일 연다. 제11회 DIMF 딤프린지 공연 장면. 사진제공=DIMF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DIMF)이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12월 3일 (일) 동성로 뮤지컬광장과 야외무대(대백 앞 야외무대)에서 연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해왔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음악 분야에서 창의도시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의 경쟁력과 브랜드를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뮤지컬 단일 장르 축제인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DIMF)'을 비롯해 국제오페라축제, 국제재즈축제, 세계합창축제 등 다양한 공연 및 음악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인 'DIMF 뮤지컬 스타'가 배출한 이상민 최윤성 노용원 이석준 박상혁 김도연 이채연 등 뮤지컬 차세대 스타들이 동성로를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구시가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에 발맞추어 DIMF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축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