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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문희경이 현실적인 엄마의 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지호와 세희의 관계 발전에는 그녀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시에 아들 집을 찾아와 지호를 만난 그녀는 세희에게 결혼을 재촉, 비록 계약 관계이지만 그가 지호와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계기를 제공한 것.
또한 지호에게 집안의 제사 소식을 알리며 시댁에 찾아오도록 했으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이 갈등 끝에 한 단계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들었다. 그녀의 제사 카드는 결국 세희가 지호의 고향 집에 김장을 하러 가는 결과를 낳았고 이곳에서 이들의 애정이 정점을 찍었기 때문. 결국 이 모든 것은 둘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문희경의 빅 픽처가 아닐까 하는 재미난 추측도 생겨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드라마 '별별 며느리'에서 고상하지만 까칠한 시어머니 역을, '힙한 선생'에서는 교육계의 참스승으로, '품위있는 그녀'에선 딸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는 강인한 엄마로 열연하는 등 다채로운 인물을 완벽히 표현해 호평 받았다.
한편, 사실은 2년의 계약 결혼 관계인 정소민과 이민기가 계약을 종료할 위기에 처한 지금, 과연 문희경은 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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