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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박용인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 날 박용인은 "아기 키우기 전에는 콘서트 하고 작곡하고 그런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인 줄 알았는데 육아를 하고 보니 '내가 하던 일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덧붙여 박용인은 "아무 것도 없는 날 하루 종일 육아하고 나면 진짜…"라며 '현실 한탄'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용인은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콘서트 이야기를 하는 내내 시종일관 웃음을 보였다. '어반자카파'의 전국투어 콘서트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박용인은 "콘서트 스케줄이 12월 말 까지 잡혀 있는데 1월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김환이 "콘서트 연장 생각은 없냐"고 묻자 박용인은 "그래서 지금 회사랑 얘기 중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용인의 육아 고충 스토리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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