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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차오루가 버스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따스하게 다독여주는 승객을 만나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엄마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줘 주는 승객의 응원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폭풍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오루는 G BUS TV의 '어디까지 가세요?' 버스 레이스에서 순위에 개의치 않고 승객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에는 차오루가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차오루가 버스 승객과 대화를 나누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눈가가 촉촉해진 것. 그녀는 엄마처럼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넨 승객에게 한국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놨고, "엄마 얘기가 나오니까.."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고.
이와 함께 차오루는 지난 방송에서 어머니 승객에게 받은 멸치 반찬을 다른 승객들과 나눠 먹는가 하면, 여전히 여유 넘치는 레이스를 펼쳐 다른 멤버들이 '행방불명'을 의심했다고 전해져 다사다난한 그녀의 레이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가슴 뭉클한 차오루와 버스 승객의 가슴 따뜻한 속마음 대화는 오는 18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lyn@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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