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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선호와 임세미가 껌딱지 남매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수창은 봉숙을 친 여동생처럼 여기며 애정 어린 잔소리 폭격을 날리기도 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정말 오빠처럼 그녀를 보살핀다고. 하지만 이런 수창과 달리 봉숙은 그를 사업적 파트너이자 미래의 남편감으로 점찍어둔 상황이기에 이들의 엇갈린 애정 전선이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수창과 봉숙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드러나 보는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수창에게 착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하는 봉숙과 그런 그녀를 귀찮게 여기면서도 장단을 맞춰주는 그의 태도에서 영락없는 현실 남매의 케미가 느껴지고 있기 때문.
한편, 공개되는 티저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본방사수의 욕구를 한껏 자극중인 기대작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27일 월요일 밤 10시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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