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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잭슨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MTV EMA'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잭슨의 등장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뒤따랐다. 현지 공항과 레드카펫 현장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렸으며, 시상식을 시청한 해외 팬들은 SNS 상에서 잭슨을 'hot Asian guy'라 칭하며 주목했다.
잭슨과 'MTV EMA'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룹 GOT7은 2016년 11월 'MTV EMA'에서 '월드와이드 액트(WORLDWIDE AC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는 2011년 빅뱅 이후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 수상으로 GOT7은 K팝의 위상을 한층 드높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잭슨은 올해 중화권에서 솔로 활동으로 또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잭슨이 지난 8월 현지에서 발표한 솔로곡 'PAPILLON'은 공개 후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음원사이트 QQ뮤직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5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곡 뮤직비디오는 시나 웨이보의 아시아 신곡 차트 1위, 영상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의 인기 MV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중국뿐만 아니라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의 아이튠즈 힙합차트 1위도 휩쓸면서 중국과 아시아권에서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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