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문의 일승' 누명을 벗기 위한 윤균상의 몸부림이 시작된다.
장면이 전환되고 '이유도 모른 채 모든 걸 잃었다'는 문구와 함께, 김종삼은 아역에서 성인으로 극적 변화를 이룬다. "내가 죽였다고"라며 울부짖는 어린 김종삼의 처절한 외침, 시간이 흘러 교도소에서 분노에 찬 눈빛으로 밖을 응시하는 김종삼의 모습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상황을 짐작하게 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김종삼은 의문의 세력에 의해 '형사 오일승'으로 신분이 뒤바뀐다.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고, 옴짝달싹 못 하게 둘러싸이고, 쫓기고, 강제로 바다에 빠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인 김종삼의 모습은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되찾아야 한다', '다시 살고 싶다'라는 카피는 벼랑 끝까지 내몰린 김종삼의 모습과 겹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의문의 일승' 관계자는 "스토리 티저를 통해 극 전체를 관통하는 오일승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교도소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김종삼의 억울한 사연,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한 가짜 형사 오일승의 험난한 여정이 극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액션 연출로 호평 받은 '육룡의 나르샤'의 신경수 감독이 지휘하고, '학교 2013', '오만과 편견'을 통해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 이현주 작가가 집필한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