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기자인 혜리의 하루는 과연 어떤 풍경일까.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그녀의 아침은 동료, 선배 기자들과의 아이템 회의로 가볍게 문을 연다. 지난 밤 사이에는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그 중에서 또 어떤 사건을 취재할 것인지가 결정된다. 또한 생기발랄한 그녀의 표정에서는 특종을 잡고야 말겠다는 다부진 의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마저 절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
# 오후 1:30 경찰서 기자실 순회! 특종은 내가 찾는다!
# 저녁 : 송지안, 어쨌든 수고 했어 오늘도! 퇴근길 지친다, 지쳐!
출근은 정해져 있으나 퇴근이 일정치 않은 기자의 생리상 지안의 귀가 시간도 들쑥날쑥하다. 하루 종일 사건 현장과 경찰서를 드나들며 녹초가 된 그녀의 피곤함이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 또한 일하느라 온 체력을 다 소진한 듯 퇴근길의 지친 모습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그녀를 응원케 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먹고 살기 위해 장까지 봐온 지안의 생활력은 또 한 번 이 시대 사회인들의 웃픈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혜리는 불철주야 특종을 위해 달리는 사회부 기자 송지안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녀의 스펙터클한 일상이 드라마 속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한편, 연기자 혜리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11월 27일(월)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