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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조미령이 음식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고 밝혔다.
이보은은 "추억이 음식의 반을 이루고 있다. 음식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얻은 상처에 대한 치유 같다"고 요리 철학을 밝혔다. 조미령 역시 "음식을 통해 힐링을 받고 나를 위로한다"며 깊이 공감했다.
조미령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면 더 잘 해 먹으려고 한다"며 "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탄 적이 있다. 집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걱정이 돼 집으로 찾아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혼자 해물탕과 갈비찜 한상 가득 차려 먹는 내 모습을 보고 화가 난 내 친구가 '너는 굶어 죽진 않겠다'며 욕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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