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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판사판' 배우 동하가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운 '바이크 검사'로, 극강의 '블랙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동하가 '바이크 검사'로 변신한 첫 촬영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동하는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는 검사 도한준의 첫 촬영에 앞서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던 상태. 동하는 이 장면을 실감나게 담아내기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바이크 타기'에 도전했다. 바이크에 익숙하지 않았던 동하는 현장에서도 잠깐의 시간이 날 때마다 바이크를 타고 또 타보며 무한 연습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열정을 발산했다.
특히 동하는 '이판사판'에 캐스팅 된 후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오로지 도한준 캐릭터에 올인하는 등 전심전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촬영에 임하면서 동하는 이광영 감독과 함께 도한준 캐릭터, 그리고 촬영할 장면에 대해 세심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가하면, "저 다시 한 번만 해볼게요"라고 스스로 재촬영에 대한 의지를 표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판사판'은 서인 작가와 SBS '퍽' 연출,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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