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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이윤석과 배우 안재모가 아내 자랑 배틀에 나선다.
이윤석은 "아내와 상의를 하기 보다는 주로 통보를 받는 쪽이다. 아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간다. 내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게 모두 아내 덕분이다"며 "아내 말을 들으면 일이 잘 풀리더라"라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안재모는 "우리 아내는 해결사다. 내가 사고를 치면 수습을 잘 해준다. 예를 들면 아직 우리 집은 내놓지도 않았는데 내가 다른 집이 마음에 들어서 먼저 계약을 한 적이 있다. 나는 딱 꽂히면 진행을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아내가 뒤에서 수습을 잘 해줘서 내가 아내를 믿고 사고를 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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