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쾌한 수녀들의 포복절도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 2', 10일 대학로 굿시어터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11-07 11:07



'유쾌한 수녀들의 상쾌한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2'(연출 오재익)가 10일부터 대학로 굿시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함께 공연을 해야 하는 엠네지아 수녀가 컨츄리 컨테스트에서 받은 상금을 내주어야 하는데 아뿔싸 상금은 반도 남지 않았다. 이를 다시 채워놓기 위해 수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고, 엎치락뒤치락 해프닝이 펼쳐진다.

25주년을 기념해 소극장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객석을 뒤집을 수 있는 포복절도 유머로 마치 쇼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매회 넌센스 퀴즈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놓았다.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엄격하지만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원장 수녀 메리 레지나 역에는 베테랑 디바 이소유(이정화), 발군의 노래와 연기실력을 갖춘 시립가무단 출신의 김의신, 팝페라가수 곽유림이 캐스팅됐고, 원장 수녀와 늘 투닥거리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이 넓은 허버트 수녀 역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30년 경력의 진아라, 보컬트레이너 출신으로 각종 앨범에서 피쳐링을 도맡은 신미연이 낙점됐다. 또 장난끼 많고 쇼맨십 강한 밝은 성격의 로버트 앤 수녀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배우 김자미와 분위기 메이커이자 팀의 엔돌핀인 개그우먼 김세아가 나서고,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었던 순수하고 맑은 엠네지아 수녀에는 지난해 '넌센스2'에서 큰 인기를 누린 노현희, 따뜻한 배우 김가은이 캐스팅됐다. 발레리나 수녀로 하느님께 일생을 봉헌하고 싶은 수녀 메리 레오 역에는 섬세한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 방세옥, 유망주 윤나영이 번갈아 나선다. R석 6만원/S석 4만5천원.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축구토토 승무패 적중, NBA 필살픽 다수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