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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형제세요?"…'부라더' 마동석X이동휘, 스틸 3종 공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1-07 08:1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2017년 최고의 코믹버스터 '부라더'가 봉봉 부라더스의 리얼한 형제 케미가 담긴 3종 스틸을 공개했다.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부라더'가 현실 형제 케미를 담은 리얼 형제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에는 '석봉'과 '주봉' 형제가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격정적이면서도 유치한 형제의 몸싸움을 떠올리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마동석은 이 장면에 대해 "첫 촬영인데 너무 재미있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다음부터 서로 눈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존재 자체로 짜증이 나고, 그냥 한 대 때려보고 싶은 뜨거운 형제애를 담은 이 스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제들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네티즌은 "1일 1터치 없으면 어색. 어째서 형제는 이리 싸우는 걸까ㅎㅎ"(페이스북_yo***), "있으면 으르렁, 없으면 허전! 완전 공감~"(페이스북_구**),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형제간에 싸움이 현실적으로 형제, 남매, 자매에도 해당하는 것 같다"(CGV_kj***), "형제뿐만 아니라 자매끼리도 안 싸울 수가 없다ㅋㅋㅋ정말 공감"(페이스북_이**) 등 깊은 공감을 드러내는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다음 스틸에는 미간을 한껏 찌푸린 봉봉 부라더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친 형제는 서로를 무시하듯 눈길도 주지 않고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이 장면에서 파란색 오리 트레이닝복을 입은 마동석은 '부라더'의 대표적인 웃음 포인트로 등극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봉'으로 분한 이동휘는 "마동석 선배님이 이 옷을 입고 등장했을 때, 절로 터져 나오는 웃음에 오늘 촬영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네티즌 역시 "서로 모른 척하다가 남들 앞에선 친한 척ㅎㅎ완전 공감가요"(페이스북_김**), "형제란 얼굴만 봐도 짜증남~ㅋㅋㅋ감정이입해서 그런지 영화 너무 재밌었음"(페이스북_송**), "오리가 움직이는 줄 알았다"(실관람객), "마블리 귀염 폭발! 나도 저 오리티 있는데 입을 때마다 생각날 듯"(네이버_yu***) 등의 반응을 남기며 추천 릴레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티격태격 실제 형제같은 케미로 코믹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익숙함에 잊고 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부라더'. 마지막 스틸은 환한 웃음을 짓고 어깨동무를 한 '석봉'과 '주봉'의 모습으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짐작게 하고, 그동안 이 형제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당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며 이 영화만이 가진 매력을 전해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온라인상에는 "짱 재밌어요! 재미와 감동 같이 주는 영화네요. 아빠랑 같이 봤는데 계속 웃으심"(네이버_je***), "코믹인줄 알고 봤는데 가족 영화. 엄마 아빠 사랑해요"(네이버_hp***), "진짜 꿀잼이었어요! 이번 주말에 부모님이랑도 보러 가야겠어요!"(네이버_ba***) 등 세대 불문 가족과 함께 n차 관람하고 싶은 영화라는 반응이 이어져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대한민국을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2017 코믹버스터 '부라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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