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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가은이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프러포즈를 받을 조짐이다.
특히 호랑은 가진 게 없는 자신과 왜 결혼하고 싶은지 묻는 원석의 질문에 "그저 너라서 결혼하고 싶은 거다. 무슨 이유가 더 필요하느냐?"고 무심하게 현답을 내놓아 그를 감복시켰다. 이로 인해 연애와 결혼을 별개로 보던 원석의 가치관에도 변화를 예감케 했던 바.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7년째 장기커플의 연애 끝 결혼을 예고하는 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잠에서 막 깬 듯 부스스한 호랑의 왼쪽 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져 있기 때문. 반지를 손에 끼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호랑의 멍한 표정에서 결혼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던 그녀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마치 칭찬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원석의 표정을 통해 행복감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교시절부터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던 호랑이 절친 3인방 중 윤지호(정소민 분)에 이어 두 번째 유부녀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인지 오늘(6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7년 장기 연애 커플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가은과 김민석의 프러포즈 대작전은 오늘(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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