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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해병대로 입대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해룡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병과는 군악병이 아닌 기본보병이다.
보병으로 병과 분류를 받은 후에는 '군악대'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 군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군악대는 애초에 선발하는 과정 자체가 다르다. 아주 특수한 경우 보병 중 군악대로 차출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사례는 아주 드물다"고 밝혔다.
'해룡 부대'로도 불리는 이 부대는 수색대 못지않은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찬혁은 지난 9월 18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통해 입소해 7주간의 훈련을 모두 수료하고 해당 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동생인 이수현이 수료식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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