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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FIFA 온라인' 시리즈가 업그레이 된다.
내년에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에 앞서 국내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넥슨 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12월 중 첫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FIFA 온라인' 시리즈는 새로운 버전의 게임이 나올 경우 전작 서비스를 중단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FIFA 온라인 3'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게임 내 가치를 EP 포인트로 환산, 'FIFA 온라인 4'에서 마련되는 특별 웹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구단과 선수 등을 구매하는데 쓰인다. 넥슨은 'FIFA 온라인 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은 "늘 수준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며 발전해 온 'FIFA 온라인' 시리즈의 네 번째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난 5년간 'FIFA 온라인 3'를 서비스하며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돈을 지불해야 이긴다'(Pay to Win)는 말보다는 '많이 플레이를 하면 이긴다'(Play to Win)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FIFA 온라인 3' 유저분들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고 계속 플레이를 하며 'FIFA 온라인 4'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조만간 혜택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