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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 임지규 미행 대작전…복수 시작할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13:06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이 은밀한 미행 작전을 펼치는 스틸이 공개됐다.

KBS 2TV '고백부부'는 38살의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예능드라마.

지난 방송에서는 반도가 20살로 돌아간 후 평소 자신을 괴롭히고 내연녀 관리까지 시키던 악질 병원장 박현석(임지규 분)과 캠퍼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 소심한 복수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함께 빅 웃음을 선사한바 있다. 반도는 박현석에게 마구 흔든 콜라폭탄을 건네는가 하면, 수영장에서 준비 운동을 하던 박현석의 엉덩이를 툭 쳐서 물에 빠뜨리는 등 박현석은 모르지만 반도는 알고 있는 미래의 원한을 과거의 복수로 되돌려 주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 된 스틸 속에는 손호준이 이번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얼굴까지 가린 채 은밀하게 임지규를 미행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지규는 현재 사귀는 연인이 아닌 또 다른 묘령의 여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손호준은 임지규에 들킬 세라 얼굴 반 만한 선글라스를 끼고 몸을 요리조리 숨겨가며 그의 데이트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스틸 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손호준은 더 자세히 보려는 듯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고 눈을 흘끗 쳐다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이에 반도가 무슨 일로 변장까지 불사하며 박현석을 미행하는지 또한 앞으로 박현석에게 어떤 통쾌한 복수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10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촬영됐다. 앞서 손호준은 콜라폭탄 복수와 수영장 복수 장면을 찍으며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라며 반도에 빙의 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이에 임지규는 "이번에 또 내가 당하는 거냐"며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손호준이 임지규를 미행하는 장면은 또 다른 복수를 위한 준비 과정이 될 것이다. 손호준과 임지규, 그리고 장나라까지 합세하여 펼쳐질 시공을 초월한 스펙타클 어드벤처 복수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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