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의 눈빛이 가을 여심을 흔든다.
이번 작품에서 이성열은 지니어스케미컬의 실질적인 대표이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들 모르게 자회사의 경비로 일하는 '홍석표'로 분한다. 은조와 비슷한 까칠한 성격으로 인해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은조에게 끌리고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인물.
사진 속 이성열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복잡한 감정이 담긴 시선 끝에 누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깜짝 놀라 동그래진 눈과 굳은 표정이 포착되는가 하면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매서운 눈으로 응시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다양한 감정변화와 함께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 속 쓸쓸한 눈빛을 보이는 이성열의 모습으로 그가 그려 낼 홍석표란 인물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성열은 이번 작품에서 표예진과 커플을 이루어 애틋하면서도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거듭되는 운명 같은 만남 속에서도 까칠함으로 무장한 채 날을 세우던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가고 안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 줄 것이다. 이성열, 표예진 '이표커플'이 보여 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워도 사랑해'는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