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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김주혁 사망 원인 즉사 가능한 심각한 머리 손상"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14:19



배우 김주혁의 사망 원인이 심각한 머리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적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은 김씨가 사망에 이른 원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심장에 이상이 생겼거나 약물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된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벤츠 SUV를 몰다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 운전석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뒤 2m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김주혁은 사고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빈소는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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