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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 정유미 모녀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에 도나는 영화 감독이었던 아버지의 작품 속 배우 라라(도지원)가 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로 자신을 낳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할머니에게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라고 되뇌며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라라는 남편 정영웅(박상민)과 두 딸을 낳고 그룹 총수의 아내로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어린 시절 첫 사랑으로 낳은 딸 도나의 존재가 언론에 밝혀지면서 모든 행복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동안 할머니와 몰래 연락하면서 도나가 커가는 과정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라라는 이제 엄마로서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용기를 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28일(토) 저녁 8시 55분 SBS에서 4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