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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개, 한일관 대표 사고 후에도 여전히 목줄 안하고 거리 활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0-21 17:16




최시원 가족이 기르는 개에게 한일관 대표가 물려 사망한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목줄을 안하고 있는 개 사진이 포착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최시원 가족이 운영하는 견스타그램에는 목줄을 안하고 여전히 길거리를 산책 중인 해당 프렌치 불독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프렌치 불독은 숲길을 자유롭게 거닐고 있고, 사진에는 "아침 운동하러 왔어요"라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해당 게시물이 올려진 날짜 10월 5일이다. 지난달 30일 이웃인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 불독에 정강이를 물렸고, 곧바로 병원에 입원해 생사의 위기를 넘나들며 치료를 받고 있는 이후에도 여전히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 것. 해당 계정은 논란이 일자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됐다.

네티즌들은 "최시원 아버지와 최시원 본인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 "안락사 해야 될 사안에 사람을 죽인 개가 여전히 목줄을 하지 않고 길거리를 활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심지어 사고 전에도 사람 자주물어서 애완견 학교에 일주일에 한 번 씩 가서 치료 받던 개가 아니었나"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한편 한일관 대표의 사망 소식은 지난 20일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사망한 김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린 뒤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개가 목줄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시 됐다. 해당 개는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으로, 당시 최시원의 아버지가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시원과 그의 아버지는 21일 '큰 책임감을 느낀다' 며 애도와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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