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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장기용, 초밀착 공주님 안기 '핑크빛'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0-21 16:2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웃음과 감동이 반반 섞인 '짬짜면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고백부부'가 장나라-장기용의 초밀착 포옹 장면이 공개되며 시선을 끈다.

KBS 2TV '고백부부'는 38살의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드라마. 이 가운데 20살로 돌아간 진주와 반도가 각각 정남길(장기용 분), 민서영(고보결 분)과 흥미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장나라와 장기용의 핑크빛 스킨십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나라와 장기용은 도서관에 단둘이 있는 모습.

장나라는 장기용의 목을 양손으로 감싸 안고 있고, 장기용은 쓰러지듯 누워있는 장나라의 허리를 손으로 부드럽게 받쳐들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더욱이 장나라는 동그란 토끼눈으로 장기용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고, 장기용 역시 장나라의 눈을 지긋이 응시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왕자님이 위험에 빠진 공주님을 구해내는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아 여심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다친 듯한 장기용을 온몸으로 부축하고 있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특히 장나라의 걱정스러운 표정과 장기용의 허리를 꽉 쥔 손은 극중 '앙숙 전남편' 손호준의 질투를 유발시킬 정도. 이에 18년을 거슬러 가장 찬란했던 20살로 고백(go back)한 장나라가 손호준과의 과거를 청산하고 장기용과 '연애리셋'을 할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본 스틸은 덕성여대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이날 장나라와 장기용은 해당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하기 위해 여러 번 자세를 바꾸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열의를 다했다. 특히 장기용은 장나라를 안아 들어야 하는 만큼 체력적 부담이 컸던 상황. 장기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장나라를 번쩍번쩍 들어올려 여성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현장에서는 장기용을 향해 "진짜 왕자님 같다"는 칭찬이 이어졌다고.

한편,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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