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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웃음과 감동이 반반 섞인 '짬짜면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고백부부'가 장나라-장기용의 초밀착 포옹 장면이 공개되며 시선을 끈다.
장나라는 장기용의 목을 양손으로 감싸 안고 있고, 장기용은 쓰러지듯 누워있는 장나라의 허리를 손으로 부드럽게 받쳐들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더욱이 장나라는 동그란 토끼눈으로 장기용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고, 장기용 역시 장나라의 눈을 지긋이 응시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왕자님이 위험에 빠진 공주님을 구해내는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아 여심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다친 듯한 장기용을 온몸으로 부축하고 있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특히 장나라의 걱정스러운 표정과 장기용의 허리를 꽉 쥔 손은 극중 '앙숙 전남편' 손호준의 질투를 유발시킬 정도. 이에 18년을 거슬러 가장 찬란했던 20살로 고백(go back)한 장나라가 손호준과의 과거를 청산하고 장기용과 '연애리셋'을 할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한편,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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