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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최여진이 절친 신동을 향해 "남편으로 괜찮을 것 같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신동은 "내가 하면 진짜 잘 한다"면서 "누나랑 이런 느낌 받으니까 조금 이상한데, 이런 감정 느끼면 안 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근데 정말 결혼한 것 같다. 뭐랄까, 굉장히 신혼 부부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누나랑 살면, 잔소리 엄청 들을 것 같다. 누나가 나한테 '너무 안 움직이는 거 아니냐'면서 '날 바꿔놓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여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또 최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짧은 순간 급격하게 친해졌는데, 소위 '쿵짝'이 잘 맞는다"면서 "이야기를 하면 신동이 잘 받아쳐 준다. 그리고 내가 뭘 하면 잘 받아주는 것 같다. 은근히 다정한 스타일이다. 그리고 모르는 게 없는 것 같다. 생갭다 집안일들도 너무 꼼꼼하게 잘하고 야무지더라"면서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서로 이상형이 아니기 때문에 편안한 것 같다. 내 경우엔 무쌍커풀의 눈에 갸름한 얼굴의 도시적인 남성이 이상형이다. 그래서 심쿵하면 쳐다보지도 못하고 말도 못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다이어트 박사' 신동이 최근 특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15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해 폭풍 관심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비행소녀'에는 배우 이채영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합류하는가 하면 색다른 시선으로 스튜디오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두 명의 비혼남이 MC로 투입되며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23일(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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