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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글'에서도 똑똑한 두뇌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인증했다.
로이킴은 먼저 파이어 스틸로 정글 생존의 기본인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사용법조차 잘 몰라 헤매는 듯했으나 끈기를 발휘해 불 피우기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어 집짓기까지 도전한 로이킴은 '정글 브레인'답게 머릿속으로 대나무 집을 설계한 뒤 망설임 없이 뚝딱 정글 러브하우스를 완성했다. 딘딘과 정다래는 로이킴의 '생존 실세' 등극을 인정하며 "내 마음속 역대급 정글 러브하우스"라고 극찬했다.
'정글'에서 늘 배 바지와 한껏 끌어올린 양말 차림으로 노우진과 딘딘에게 놀림당했던 로이킴이지만,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그 배바지까지 멋있어 보일 만큼 로맨틱한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딘딘은 "내가 정글에서 너를 너무 무시한 것 같다"고 거듭 사과까지 했다고.
단독 생존에 버금가는 활약상을 보여준 로이킴의 정글 성장 스토리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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