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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인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6일 진행된 명예 디자이너 루비나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된다. 41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101개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전문 수주 상담회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그리고 서울 내 다양한 곳에서 선보이는 18개의 오프쇼로 채워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패션위크가 열리는 DDP 안팎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패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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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여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되는 명예 디자이너 루비나의 끝없는 여행(Endless Journey) 전시는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테일의 여왕 루비나 디자이너의 38주년 아카이빙 전시로, 그 간의 열정과 섬세함을 담은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패션위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DDP 어울림 광장에 설치된 헤라 루즈 홀릭 샤인 팝업 부스에서는 유명 패션모델을 초청해 헤라 립 토크 쇼를 진행한다. 또한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립카드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과 매거진 쎄씨가 함께하는 캐스팅 라이브도 주목할만하다. 패션위크 현장을 찾은 일반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는 쎄씨 12월 호 표지 촬영과 에스팀 전속모델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우승 특전이 주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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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즐길 거리와 살 거리도 풍성하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YG 케이플러스 모델 겸 DJ 김기범과 빅뱅 승리의 크루 NHR 소속 DJ가 영 패션 나이트 공연을 펼친다. 또 축제가 열리는 내내 마스터 다이닝 푸드트럭도 설치돼 패션을 즐기는 시민들의 먹거리까지 책임진다.
헤라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21일, DDP 어울림 광장에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GNS) 참가 디자이너들의 샘플 마켓이 마련된다. 특히 에스팀 소속 유명 모델들이 함께할 예정이라 특별함을 더한다.
DDP 밖 곳곳에서 개최되는 18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또한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광희문에서 엠씨씨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나인틴 에이티, 필립페리세, 은주고의 오프쇼는 오후 7시 30분부터 광희문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든지 관람 가능하다. 문화재와 어우러진 한국적인 미가 결합된 이색적인 패션쇼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패션위크 정구호 총감독은 "서울패션위크는 점점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열린 패션문화축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패션 페어 행사로 거듭나디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동아TV 스타일라이브, 네이버 V라이브, 라이브 서울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과 DDP 어울림 광장에 설치된 야외 대평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