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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체관람가'의 영화감독들이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독특한 영상미로 대한민국의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배우 안성기, 박중훈의 빗속 결투 신을 회상하며 "그 장면은 무려 12일 동안 찍어서 완성한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화 '남극일기', '마담뺑덕' 등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은 '괴물',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임필성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다짜고짜 연기를 시켜 영화에 출연했다(영화 '괴물'에 뚱게바라 역으로 등장)"며, "영화 '괴물' 촬영 당시 배우에게 '눈물을 왼쪽 뺨까지만 내려오게 흘릴 수 있냐'고 묻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연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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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도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영화감독들이 직접 밝히는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는 15일(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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