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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원조 섹시 아이콘 가수 김완선이 육냥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완선은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눈을 뜨자마자 반려묘들 간식부터 챙겼다. 아이들 식사를 준비하던 김완선은 특유의 고양이 소리를 따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묘들은 간식을 먹으며 무아지경에 빠졌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복덩이는 간식을 먹지 않았다. 조용히 침대 밑으로 들어가 혼자 있기를 원했다.
고양이들 발톱을 깎아주던 김완선은 복덩이 기저귀를 갈아주고, 손수 배변 마사지를 해주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김완선은 "복덩이가 아픈 몸에도 활발하게 돌아다녔다. 그런데 다리 수술을 하고 성격이 확 바뀌었다. '괜히 다리 수술을 했나'라는 생각도 든다. 현재는 한쪽 다리를 절단한 상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피부병으로 버림받은 꼬맹이 등 각자의 사연을 품고 완선을 만나 한 가족을 이룬 육냥이 이야기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딘딘은 김완선에게 "너무 멋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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