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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도를 넘은 악플러에 정면으로 맞선다.
이어 "루머로 일단락된 사건에 대한 악의적 재생산에 아이와 아내에 대한 욕설에 희롱, 반복적인 인신공격, 진위여부가 불명확한 비방까지 수도 없이 겪어왔다"며 "주변에서는 늘 '왜 고소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막상 상처를 받았다가도 '고소'는 주저하게 되더라. '나만 참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사실은 올해 초, 변호사까지 선임하여 자료를 정리하여 경찰서 문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 적이 있다. '한번만 더 참자'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제 아이도 5살이 되어 어느정도 인터넷을 조금씩이나마 접할 수 있는 나이가 됐고, 사랑하는 아내가 받는 상처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하 정준하 심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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