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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쌍둥이부터 막내 윌리엄까지, 좌충우돌 서당 입성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0-06 09:0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이 서당으로 향한다.

오는 10월 8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1회는 '곡식이 무르익듯 지혜가 자란다'라는 부제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은 추석특집으로 '슈돌' 5가족이 총출동, 아빠들과 8명의 아이들이 모두 모여 웃음을 전달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슈돌' 방송 말미에는 서당으로 모인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번 주 방송되는 201회에 시청자의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끌벅적 설레는 만남을 가진 아이들이 훈장님의 등장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돌' 가족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나란히 앉아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무엇보다 귀여운 한복 자태를 뽐내며 수업을 받는 아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수 자세를 하고 있는 서언-서준이부터 집중하고 있는 설아-수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시안, 장난기 어린 승재, 시크한 로희, 깜찍한 윌리엄까지. 아이들의 좌충우돌 서당 적응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아이들은 한자 '효도 효(孝)'를 통해 예절 공부를 시작해 나갔다. 아이들은 훈장님과 첫 대면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훈장님을 당황하게 했다고. 특히 승재는 훈장님을 "할아버지", "천사"라고 부르는가 하면, "사랑해요"라며 훈장님에게 사랑고백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의 치열한 반장 선출과정, 경쟁 끝에 반장이 된 시안이의 고군분투, 동네 어른들을 사로잡은 아이들의 매력발산 등 서당에서의 하루가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안길 예정이다. 사랑스러운 여덟 아이의 서당 입성기는 10월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돌' 20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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