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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조선의 운명이 걸린 드라마틱한 47일을 예고하는 2종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결연한 표정의 이조판서 '최명길' 역 이병헌과 단호하고 강인한 표정의 예조판서 '김상헌' 역 김윤석의 모습이 두 사람의 대립이 빚어낼 팽팽한 긴장감을 암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인조' 역 박해일, 대장장이 '서날쇠' 역으로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전하는 고수, 묵묵히 성벽을 지키는 수어사 '이시백' 역으로 분한 박희순, 청나라의 역관 '정명수' 역으로 완벽 변신한 조우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이들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조선의 운명이 걸린 47일간의 기록'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스크린에 펼쳐지는 남한산성에서의 47일간의 이야기가 전할 진한 울림과 감동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과 나라의 운명이 갇힌 남한산성의 이야기가 전하는 뜨거운 여운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남한산성'은 올 추석 극장가를 뒤흔들 것이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증폭시키는 '남한산성'은 10월 3일 개봉,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