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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아무로 나미에(40)가 충격의 은퇴를 선언했다. 'J팝 여왕'의 은퇴 이후 삶은 어떻게 될까.
이날 일본 매체들은 그녀가 은퇴 선언을 앞두고 '이변'의 전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6-17일 데뷔 25주년 콘서트에서 '수퍼 몽키즈' 시절의 옛 히트곡을 22년만에 부르는가 하면, 코멘트 없이 노래에만 집중하던 평소와 달리 콘서트 말미 "마지막 노래입니다. 감사해요. 또 놀러 오세요!"라고 외치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 것.
갑작스런 은퇴 발표에 두번째 결혼에 대한 추측도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7년 20세의 나이에 trf의 멤버인 15살 연상 마루야마 마사하루와 결혼했지만, 지난 2002년 이혼했다. 결혼 직후 출산한 아들은 올해로 20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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