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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 입영 대상인 연예인 중 73.9%가 입대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적 별도관리대상자로 분류된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794명 가운데 587명(73.9%)이 현역병 입영 대상인데도 현재까지 입대하지 않고 있다. 체육선수(43.3%), 공직자(47.5%), 고소득자(44.0%)와 비교하면 입대 연기 비율이 훨씬 높다.
병무청은 22일부터 시행되는 병역법 신설 조항에 따라 병적 별도관리대상자를 1급 이상 공직자와 그 자녀에서 4급 이상 공직자와 그 자녀, 연예인과 체육인으로 확대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