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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숙이 2년 여 간 가상부부로 함께한 윤정수와 더 이상 결혼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송은이는 "상대가 다른 사람이면 안 하지만, 김영철이라면 다시 할 것 같다"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정수 역시 "나도 숙이가 아니면 안 한다"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춘천의 전망대에서도 "프로그램의 종영이 철회되어 6개월 정도만 더 하게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등 김숙과의 가상 결혼 생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김숙은 "나는 윤정수가 아니어야 출연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소를 짓던 윤정수는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나랑 같은 대답이 아닌거냐"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쇼윈도 부부', '친친커플'의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최고의 사랑'은 오는 26일(화)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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