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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의 위엄"…방탄소년단. 200만 시청자-8000만 하트 폭발 [V라이브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21:0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폭발적인 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려 204만명에 달하는 시청자와 8300만개를 능가하는 하트가 팬들의 감격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탄늬우스 COMEBACK SPECIAL'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선주문이 112만장이나 된다"며 환호했다.

슈가는 "메이웨더vs맥그리거 대결을 본 뒤 격투기에 데뷔하고 싶어 연습했다"면서 "하지만 UFC 데뷔하기 전에 정국한테 졌다"고 덧붙였다.

진은 "재킷 촬영 때 스태프들에게 누가 꽃인지 모르겠죠?"하고 물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멤버들은 작가님이 묵묵부답이었다고 지적했지만. 진은 "작가님이 네 라고 답했다"고 주장해 구박을 당했다.

지민은 '푸른곰팡이에서 삼색고양이가 됐다'는 소개에 "인트로를 맡았다"면서 "뮤비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1만 9000장 정도 된다. 빠른 시간안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랩몬스터는 "요즘 사탕 같은 단 것에 빠졌다"는 근황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러브유어셀프는 화양연화와 윙즈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라며 "총 11트랙이 있다. 공개된 것은 9개 뿐이다. 히든트랙이 2개나 있다. 기대하시라"며 웃었다. 멤버들은 이어 L, O, V, E 등 네 가지 버전의 음반 재킷사진들을 소개했다.

특히 3번트랙 '베스트오브미'에 대해서는 "(체인스)모커스 형님들과 함께 작업했다. 멋진 형님들이다. EDM 장르가 주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랩몬스터는 "난 언제까지 안무를 배워야될까, 여러분 전 DNA 안무를 아직도 배우고 있다. 대단한 안무다. 어려운데 영광"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안무가 손성득 형이 열흘 연습실에서 밤을 새면서 만들었다. 역대 가장 힘든 안무"라며 "피땀눈물보다 더 힘들다"고 강조했다. 뷔는 "우린 4시간 넘게 연습했는데 제이홉은 10분 만에 했다. 재수없었다"고 거들어 좌중을 웃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기 제시어가 가사에 들어간 노래를 찾아 부르는 게임과 '무궁화(제시어)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펼쳤다. 슈가는 멀티탭, 곰팡이 등 엉뚱한 제시어에 맞는 동작을 선보여 좌중을 웃겼다. 결과 꼴찌가 된 뷔는 '몸에 좋은 고삼차'를 원샷하는 괴로움을 겪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 기대하셔도 좋다. 퍼포먼스 열심히 준비했다"며 "앨범이 나올 때마다 설레고 떨린다. 함께 즐겨달라. 자주 만나자.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컴백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포부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겠다"라고 밝히면서 "공약은 서프라이즈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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