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진영과 윤종신이 SBS '파티피플'에서 '동병상련'의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토요일밤 클럽 분위기의 파티 콘셉트를 표방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음악 토크쇼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티피플'의 박진영과 '좋니'로 쟁쟁한 아이돌과의 경쟁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윤종신의 만남은 '핫피플'의 조우, 그리고 둘 사이의 절묘한 공통점으로 화제를 모은다.
1990년과 1993년 가요계에 데뷔한 윤종신과 박진영은 주옥같은 명곡들을 직접 부른 가수이자 가요계 대표 히트곡들을 직접 만든 작사가와 작곡가로 명성을 떨쳐왔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일찌감치 진행솜씨를 인정받아온 윤종신에 이어 박진영 역시 '파티피플'을 통해 데뷔 24년만에 단독 MC를 맡으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진행자로서의 책임감과 부담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많은 접점을 가진 두 사람은 방송에서 음악을 만드는 방식과 철학, 신곡 발표에 대한 고충 등에 둘만이 할 수 있는 얘기를 함께 나누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진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티피플'에서 함께한 윤종신과의 이미지와 함께 "#JYPPartyPeople #윤종신 # YoonJongShin 28년만에 음악방송 1위, 내일밤 12시 15분"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SBS '파티피플'은 3주 연속 동시간대 음악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밤 12시 15분 방송되는 '파티피플'은 윤종신 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하림, 조정치, 에디킴, SM엔터테인먼트의 써니와 헨리가 출연해 JYP, 미스틱, SM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귀호강' 특집 무대를 꾸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