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법' 김병만 "이수근 '정글' 온다고 했을 때 설레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08 10:1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글' 김병만이 이수근의 등장에 설렘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김병만과 이수근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된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잠들기 전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병만은 이수근에게 "말은 안 했지만 너 온다고 했을 때 설레더라"며 함께 정글에서 생존한 것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데뷔 전 개그맨의 꿈을 키우던 시절부터 만나 함께한 지 20여 년 째이다. 두 사람은 "이제 가족 같다"면서 다시 한번 20년 우정을 곱씹었다.

김병만은 "사회에서 만났지만 정말 어렸을 때부터 만난 친구 같다"고 같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둘 다 울보라 힘들 때 많이 울기도 했었다"며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그 시절 두 사람은 이수근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김병만이 성공한 희극배우가 돼서 출연하는 것을 꿈꿨었다며 지난날에 대한 감회를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7년째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는 절친 김병만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댓글보다 김병만의 댓글을 더 확인하게 된다며 김병만에게 그야말로 절친한 친구기에 할 수 있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오랜 시간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룬 김병만과 이수근, 정글에서 털어놓은 두 절친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8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