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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박은빈의 잊혀진 기억부터 최아라가 편지를 집착하는 이유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청춘시대2'의 세 가지 궁금증, 그것이 알고 싶다.
"송지원의 이야기를 끝내겠다는 것이 '청춘시대2'의 시발점"이었다는 박연선 작가의 말처럼, 지난 3회부터 '청춘시대'에서 미처 못다 한 지원이의 에피소드가 시작됐다. 그토록 갈망하던 남자와의 그것을 앞두고 쓰러진 지원은 "예쁜 구두"라는 단어를 내뱉었고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찾아간 고향집에서 '문효진'이라는 낯선 친구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녀가 이상한 그림을 그렸다는 소문을 전해 듣곤 얼음이 된 지원. 과연 지원의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일까.
#2. 지우X신현수, 이별한 이유는
#3. 최아라, 편지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신과 엄마를 버리고 떠난 아빠를 피해 책방에 들어갔다가 수신인을 저주하는 편지 한 통을 발견한 조은. '내 인생을 망가트린 건 너야. 근데 넌 하하 호호 웃더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발견했다. 이 편지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새 가족과 행복해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했다. 조은이 수신인에게 대신 복수해주겠노라 다짐한 이유도 아빠를 향한 분노가 편지의 수신인으로 옮겨갔기 때문. 하지만 수신인을 찾아 들어온 벨에포크에서 하메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조은. 그녀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청춘시대2', 오늘(8일) 밤 10시 JTBC 제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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